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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멜코팅 라이스쿠커 무쇠 주물냄비 후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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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도씨 라이스쿠커
택사마님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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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쇠 가마솥 밥하기 800도씨 라이스 쿠커 주물냄비







특별한 날 부모님과 또는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게 되면 주로 한정식집을 찾게 되는데요. 주로 백운호수 쪽에 한정식집이 많아 자주 가게 되고 이곳저곳 찾아가며 여러 군데 한정식을 찾아다녔는데 확실히 맛집과 아닌 곳에 차이점은 바로 밥맛이더군요. 그리고 밥맛이 좋은 맛집은 역시나  무쇠 가마솥으로 밥을 지어 제공해주더라고요. 옛날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할머니가 커다란 가마솥에 갓 지어낸 밥을 내어 주던 그 추억이 절대 잊히지가 않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이 바로 최대한 어렸을 때 그 맛을 되새기게 만들어 줄 800도씨 주물냄비 라이스 쿠커입니다. 요즘 계속 해당 제품으로 밥을 해먹고 있는데 예전 할머니가 해준 추억의 맛만큼은 아닐지라도 개인적인 맛으로는 한정식 맛집에서 내어주는 가마솥 밥만큼의 맛과 느낌은 나더라고요.




 



도착과 동시에 한가득 기대를 품고 제품을 개봉해 보는데요. 제품 특성상 충격에 금이 갈 수 있기에 패킹을 안전하고 꼼꼼하게 해주신 부분이 돋보이더군요.


 


21cm(지름) x 14.5cm(높이)의 크기 그리고 용량은 약 2.7리터의 800도씨 라이스 쿠커는 4인 가족의 가마솥 밥하기에는 충분하였고 단 무쇠 특성상 무게는 어느 정도 있기에 설거지는 남편분이 해주시면 안지기 분들이 매일매일 라이스 쿠커에 맛있는 밥을 해주시게 될 것 같네요. 참고로 무게는 5kg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이 특이하게 뚜껑이 두개로 되어 있더군요. 음식에 따라 뚜껑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중으로 뚜껑을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밥을 짓거나 찜, 국요리를 할 때 안쪽 뚜껑이 최대한 물 넘침을 최소화시켜주고 뚜껑이 두 개라 최대한의 김이 빠지지 않게 해주므로 압력률을 높이고 온도를 보존해주니 더욱 찰진 밥과 옛날 가마솥의 밥을 최대한 만들어 줄 수 있는듯하네요.


 



먼저 중간 뚜껑은 열의 압력을 한 번 더 작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두 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가마솥 밥하기 할 때 물 넘침을 최소화시켜주고 물이 약간 넘치더라도 중간 뚜껑 위에 고여 있으니 결국 겉으로 넘치는 일은 과하게 양을 넣지 않는 이상 거의 없을듯하고요. 국이나 찌개 같은 굳이 압력이 필요한 음식을 끓일 때에는 중간 뚜껑 하나만 사용해도 되겠더라고요.


 


상단 뚜껑은 조금이라도 간편하게 열 수 있게 요철로 제작되었는데요. 조리 시에는 뜨거울 수 있으니 반드시 열 때는 내열 장갑을 착용하고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양쪽 손잡이는 넉넉해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800DOSSI 각인이 있어 무쇠 제품이지만 더욱 고급 지고 멋스럽네요. 양쪽 손잡이 또한 당연히 제품 특성상 열이 상당하기 반드시 이동 시 내열 장갑 착용은 기본입니다. 실리콘 내열커버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가마솥 제품에 이중 뚜껑이라 이런 구조에 밥도 그렇기 찜 요리 등 태우거나 덜 익히지만 않는다면 음식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 자주 깜빡 깜빡하는 저에게는 이중 뚜껑의 구조로 국물이 넘쳐 흘려 가스레인지를 더럽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 무쇠 가마솥 800도씨 라이스 쿠커입니다. 또한 주물냄비 제품인데도 블랙 매트 코팅이 되어 있어 저같이 귀찮은 걸 정말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시즈닝이 필요 없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찜 요리도 가능하지만 이름 자체가 라이스 쿠커이니 일단 가마솥 밥하기 먼저 해보기로 합니다. 우선 3인분의 쌀을 씻어 넣었는데요. 2.7리터 용량의 저희 3인 가족 기준에 쌀은 냄비가 커서인지 양이 상당히 부족해 보이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5~6인분 정도는 가능해 보이더군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에서는 적당한 크기를 보여주고 주물 냄비 특성상 밥이 빨리 지어진다고 하는데 겉으로 세어 나오는 김이 보이지가 않더군요. 아무리 2중 냄비라고 하지만 약간의 김이 나올 듯 법도 한데 제 눈으로는 밥이 돼가고 있는 고소한 냄새는 나는데 김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상단 뚜껑을 열어보니 작은 두 개의 구멍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더라고요. 밥의 양이 좀 작아서인지 모르는데 아무튼 2중 뚜껑의 압력에 위력은 인정할만하더라고요. 참고로 양이 많지 않아 저 같은 경우에는 물이 넘치지 않았는데요. 중간 뚜껑은 위와 같이 냄비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에 약간의 물이 넘쳐도 중간 뚜껑 위에서 고이도록 공간이 있어 가스레인지에 물이 묻어 지저분해지는 일은 거의 없겠더라고요.


 


뜸도 들일 만큼 들이고 중간 뚜껑까지 열어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쌀밥의 고소한 냄새는 군침을 줄줄 흐르게 만들더군요. 윤기도 확실히 일반 전기밥솥과 다르고 밥알 한 알 한 알 쫀득할 것 같은 느낌이 육안 상으로도 보이는데요. 무쇠 가마솥 밥하기 자체가 시간도 전기밥솥보다 훨씬 빨라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일부러 뜸 들이는 시간을 약간 늘려 누룽지를 만들어 주었는데요. 무쇠 주물냄비라서 자체에 열을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일반 냄비처럼 누룽지를 만들려고 약불로 오랜 시간 뜸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누룽지 맛도 보았고 녀석이 밥 먹기 전에 누룽지 맛을 보더니 더 달라고 하는데 밥도 먹어야 하고 숭늉으로 만들어 먹어야 하기에 조금만 주고 말았네요. 800도씨 라이스 쿠커 덕분에 이제 구수한 숭늉을 후식으로 자주 먹게 생겼네요.



 




아직도 밥을 잘 안 먹는 녀석이 이날따라 밥맛이 다르고 더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하더군요. 당연히 가마솥에 만든 것이니 덜 익히거나 태우지만 않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참고로 일주일에 두세 번은 부모님 댁에서 식사를 하여 어머니 드리려고 했었는데 녀석 때문에 고민입니다. 하긴 어머니가 라이스 쿠커로 밥을 지어주시면 되겠네요.;;;;


 

 



 

 

 


어머님께서 무쇠 가마솥에 만든 밥맛을 느끼시고는 확실히 다르다며 주물냄비 특징의 열 보존성과 이중 뚜껑의 압력으로 닭볶음탕도 확실히 맛이 다를 거라며 다음 날 바로 닭볶음탕 요리에 들어갑니다. 저도 상상만 해도 기대 한가득이었는데요. 2.7리터의 용량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뚜껑을 열었을 때 닭볶음탕의 냄새는 확실히 일반 냄비에서 하는 것과 냄새 자체도 다르더군요. 참고로 높이가 있어 일부는 바닥에 닿지도 않았고 어머니 스타일이 국물이 거의 없는 닭볶음탕을 선호하시기에 전체적으로 국물을 이용하여 다 끓인 거라 할 수 없는데 위에 있는 닭들도 속까지 아주 부드럽고 쫄깃하게 아주 잘 익혀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어머니가 해주신 닭볶음탕 중에서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이중 뚜껑의 압력으로 인해 수분도 최대한 졸아 들지 않아 더욱 촉촉하고 더 부드러우니 가마솥 밥하기 뿐만 아니라 찜 요리도 이제 무쇠 가마솥 800도씨 라이스 쿠커로 요리해야겠더군요.



 



열이 오랫동안 남아 있기에 식탁 중앙에 올려놓고 오랫동안 따뜻하게 닭볶음탕을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주물냄비 라이스 쿠커에 얼마만큼의 양이 들어가나 확인하려고 냄비에 담아 봤는데 4인 가족이 식사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은 확실한듯하네요.



 




제품은 대부분 위와 같이 블랙으로 되어 있는데 4월 경에는 핑크와 블루 색상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듯하네요. 아무튼 확실히 밥맛은 좋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점점 더 살이 찌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기는 하네요. ^^ 참고로 에나멜 코팅이 되어 있어 시즈닝이 필요 없어 무거운 것만 제외하고는 관리도 편리해서 앞으로 밥은 라이스 쿠커로 만 사용하게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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